세계 주요 주가 지수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 지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세계에는 여러가지 주요 시장의 지수들이 있고 이 지수는 주식시장에서 주식들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지수의 변동으로 지금 주가 시장이 호황인지 불황인지, 상승세인 지, 하락세인 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KOSPI)와 코스피 지수(KOSPI 지수)

• 코스피(KOSPI) :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유가증권 시장
  여기에는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회사의 주식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 코스피 지수(KOSPI 지수) :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
  시장 전체의 주가 변동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며, 주식시장이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는 지표입니다.

흔히들 우리는 두가지를 혼용해서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의 흐름에서 어느 것을 의미하는 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가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할텐데, 주요한 점은 하나는 지수이고, 하나는 시장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세계 주요 주가 지수

•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기업 주식을 기준으로 산정된 지수
• 나스닥 종합지수 (NASDAQ Composite) : 기술주 중심의 주가 지수로,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합니다. IT, 바이오, 통신 업종이 주를 이룹니다.
• S&P 500 지수 : 미국의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한 지수로, 시장 전체의 흐름을 대표하는 지수
• FTSE 100 지수 :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0개 기업을 기준으로 하는 지수
• DAX 지수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기업 주식을 기준으로 한 독일의 대표 주가 지수
• CAC 40 지수 :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40개 주요 기업의 주가를 반영한 지수
• 니케이 225 지수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25개 주요 기업 주식을 반영한 일본의 대표 주가 지수
• 상하이 종합지수 (SSE Composite) :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 중국 시장의 흐름을 반영
• 항셍 지수 (Hang Seng Index) :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개 주요 기업을 기준으로 한 홍콩의 주가 지수
• 코스피 지수 (KOSPI) :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 한국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

 

주가 지수의 의의

위에서 알아본 주가 지수는 산정 시기와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단순 수치의 비교로서는 데이터로서 효용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이 17,000포인트 이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3,200포인트 라고 할 때, 나스닥이 상하이 종합지수 보다 5배 작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시장규모와 산업 구조, 통화 가치와 인플레이션 등 고려 대상이 많기 때문에 단순 수치의 비교는 의미가 없고, 다만, 서로 비교 가치가 있는 지수들 간의 흐름의 비교, 격차의 변화를 따져 보며, 평가를 내릴 수는 있겠습니다.

일단 주가 지수는 지수 자체로 시장의 심리, 경제 상황, 기업들의 성과를 반영하기에 이 지수의 변화 추이를 가지고 동시대의 경제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고, 투자자의 심리를 예측해 볼 수 있으며, 그리하여, 투자 전략을 설정 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될 것 입니다.

 

주가 지수와 GDP

주가 지수가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흔히들 중요한 경제 규모의 지표인 GDP와 상관 관계가 클 것이라 예상하기 쉬운데, 사실 상관 관계는 있지만 그 관계의 의미가 크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GDP는 경제 규모를 나타내며,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 되는 방식입니다. 그에 반에 주가 지수는 현재의 기업 가치와 미래 가치에 대한 예측성 지표이기 때문에 주가 지표는 선행 지표로 인식되고, GDP는 경제 활동에 대한 결과를 산정하였기에 후행 지표로 분류될 것입니다.  

 

마치며

세계 주요 주가 지수들은 우리가 거래할 시장의 주가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의 추세를 분석한 뒤, 코스닥의 추세를 예측해 본다거나, 해외 모든 기업의 주가를 비교 확인 하기 힘들 기에 지수로써 흐름을 파악하거나 하는 것들 말입니다.

결국, 실수하지 않는 투자를 위해 예측해야 할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