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적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국제적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
전 세계적으로 미국은 가장 큰 경제 대국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 금리 변동은 전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전에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가 변동되면, 기업이나 투자자들의 투자 이윤과 투자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연준 기준 금리가 변동하면 전세계의 은행 및 글로벌 펀드들의 성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국내 주식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중국은 미국 다음의 경제 대국이자 공산국가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이며, 중국의 정치적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미래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들 사드 사태로 인한 국내 경제의 변동을 기억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환율
환율의 상승(원화가치의 하락)시에는 수출 제품이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출 기업의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입 비용은 증가하게 되어, 흔희 이야기하는 소재, 부품, 장비등 수입에 의존 하는 산업군은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외국 투자자의 입장에는 원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자신의 감소가 이루어져, 투자 성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의 하락(원화가치의 상승)은 위와 반대로 수출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수입 원가가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외국 투자자는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 많은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어 주식 시장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
원유는 현시대 가장 중요한 자원 중에 하나입니다. 아주 다양한 곳에서 원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유 가격의 상승은 원자재 비용의 증가를 야기하고, 기업들에게는 비용의 증가에 따른 수익 악화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생산 비용의 증가는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유가의 상승은 지출 및 투자의 축소를 도래하게 됩니다.
기타 요인
글로벌 무역 정책의 변화는 역시나 국내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은 수출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나라로서, 해외 무역에서 중요 시 되는, 관세, 보복관세, FTA 이런 부분들에 대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글로벌 표준 및 규정의 준수(안전, 환경, 노동 인권)에 따른 변화도 역시나 기존 기업들의 경영 및 생산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 전후 정도입니다. 국내에서는 모두가 같은 정책과 환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에따는 변동은 약할 수 있는데, 외국 투자자들은 국내의 환경과는 무관하게 그들의 환율과, 그들의 정책적인 변화 등에 의해 투자 성향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국내 주식의 약 20%가 변동에 대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충분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역시나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주식 시장의 변동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국내외적으로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주식 시장은 이런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쉽게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비슷한 추세를 가지고 가치를 예측하는가 하는 부분이 주식 투자의 성패를 가름할 수 있는 키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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